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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레타트루타이드', 체중 28% 감량에 무릎 통증까지 잡았다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인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가 후기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의 약 29%를 감량시키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비만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약물이 비만으로 인한 무릎 골관절염 통증까지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사실입니다. 살을 빼는 미용 목적을 넘어, 실질적인 질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번 결과를 자세히 분석합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 차세대 비만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임상 3상 결과 그래픽

'트리플 G'의 위력: 체중 28.7% 감량 성공

레타트루타이드는 투약 68주 차에 놀라운 체중 감량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위고비(노보 노디스크)나 젭바운드(일라이 릴리)보다 더 강력한 효능입니다.

  • 전체 환자 평균: 임상 참여자 전체 평균 23.7% 체중 감량.
  • 투약 유지 환자: 중단 없이 끝까지 투약을 유지한 환자 기준으로는 무려 28.7%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비만 수술(위 절제술 등)에 버금가는 효과로, 약물 치료만으로 체중의 1/4 이상을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비만의 고통 '무릎 통증', 최대 60% 감소

이번 임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무릎 골관절염 통증 개선 효과입니다. 과체중은 무릎 관절에 심각한 부하를 주어 통증을 유발하는데, 레타트루타이드는 이를 극적으로 완화했습니다.

  • 통증 감소: 투약 환자들은 무릎 통증이 최대 6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의의: 이는 단순한 다이어트 약이 아니라,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제로서의 보험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결과입니다.

비결은 '3중 작용(Triple G)' 메커니즘

기존 치료제인 위고비(GLP-1)나 젭바운드(GLP-1, GIP)가 1~2가지 호르몬을 모방했다면, 레타트루타이드는 세 가지 호르몬을 동시에 공략하는 '트리플 G' 방식을 사용합니다.

  1. GLP-1: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유지.
  2. GIP: 지방 분해 및 대사 조절.
  3. 글루카곤(Glucagon): 에너지 소비 촉진 및 지방 연소 가속화.

특히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이 추가되면서, 기초 대사량을 높여 가만히 있어도 더 많은 에너지를 태우게 만드는 것이 강력한 효능의 비결입니다.

💡 핵심 요약

  • 약물명: 일라이 릴리 '레타트루타이드' (임상 3상).
  • 체중 감량: 68주간 최대 28.7% 감량 (약물 유지군 기준).
  • 추가 효능: 무릎 관절염 통증 60% 이상 개선.
  • 작용 원리: GLP-1, GIP, 글루카곤을 모두 활용한 3중 작용제.

일라이 릴리 공식 뉴스룸 (임상 결과 확인)